개인의 취향

슬램덩크 스티커 모음

실행컨텍스트 2023. 2. 9. 14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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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렸을 적에 슬램덩크를 정말 좋아했습니다.

포기를 모르는 불꽃 남자 정대만보단 승부욕이 넘치던 서태웅을 정말 좋아했습니다. 

생각해 보면 정대만이 찐 미남형인데 이상하게 서태웅(루카와 카에데)을 좋아했단 말이죠.

그 시절 그땐 슬램덩크 등장인물들 전부 저보다 연상이었는데 이젠 까마득하게 어린 친구들이 되었네요. 

쟤들은 늙지도 않아요. 새삼 그게 제일 부럽습니다. 

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만화 캐릭터로 태어나서 영원히 늙지 않고 그 나이 그대로 살고 싶습니다. 

 

학교 수업 마치면 친구들과 슬램덩크 굿즈 같은 걸 사러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. 그 당시에 굿즈라고 해 봤자, 스티커, 다이어리 속지, 엽서, 인쇄 사진, 편지지, 노트 등등이었던 거 같습니다. 

 

용돈으로 하나씩 사서 고이 모아둔 굿즈를 공개해 보겠습니다. 

 

스티커와 엽서, 사진 등을 모아둔 사진첩입니다. 이번 설날에 본가에 내려가서 들고 올라왔습니다.  더 퍼스트 슬램덩크 보고 생각이 나서 들고 왔습니다. 여전히 잘 보관되어 있었습니다. 

슬램덩크 굿즈를 모아둔 사진첩
굿즈를 모아둔 사진첩
슬램덩크 스티커 1 - 텍스트 필기가 가능함
텍스트 필기가 가능한 스티커입니다.

 

슬램덩크 스티커 2 - 강백호 이미지
강백호 스티커
슬램덩크 스티커 3 - 주요 캐릭터들의 모습이 그려진 스티커
슬램덩크 캐릭터들을 출력해 놓은 스티커

 

당시 최애였던 스티커였습니다.  이 스티커 그림을 따라 그리곤 했습니다.

최애였던 서태웅을 그리다가 실패하면 마음이 아파서 실패해도 부담이 없는 송태섭만 주야장천 그렸습니다.

이 스티커 가격 300원이네요.

송태섭과 서태웅 투명 스티커1
송태섭과 서태웅 스티커
송태섭과 서태웅 투명 스티커2
송태섭과 서태웅 스티커 2

슬램덩크 6공 엑폭 스티커, 이건 다이어리 같은 걸 쓸 때 붙이는 스티커인 거 같습니다. 엑폭스티커답게 살짝 튀어 엠보싱이 있긴 합니다. 미세하게요...

그때 이 스티커 가격 200원이었네요...

슬램덩크 6공 엑폭스티커1
슬램덩크 6공 엑폭스티커1
슬램덩크 6공 엑폭스티커2
슬램덩크 6공 엑폭스티커2
슬램덩크 캔 뱃지

 

전부 아까워서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모아두기만 했습니다.

친구들이 슬램덩크 덕후인 제게 하나둘씩 선물해 준 것도 있었습니다. 고맙다 친구들아

 

학생 시절에 용돈으로 조금씩 모았던 슬램덩크 스티커, 엽서등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. 

지금은 일러스트집도 그냥 사서 모으는데, 저땐 이것들 모으느라 용돈 아껴 쓰고 그랬겠죠.

 

오랜만에 슬램덩크를 보니 마음이 설레었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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