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WS SAA C03 합격 후기

1. SAA C03 치르게 된 동기 

•   -회사에서 주변 분들이 하나둘씩 취득하시길래 멋도 모르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. (진짜 이게 뭔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뛰어들어선, 무턱대고 공부했습니다. 나중에 '이건 아니다' 싶은 그 순간에, 투자한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꼭 따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. 이렇게 합격하게 되니 주변 분들 덕분에 제가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 )
• 비싼 응시료 때문에 많이 망설였는데요, chanllge 이런 거로 종종 할인 바우처를 줍니다. 물론 전 이때를 놓쳐서 제값을 다 주고 시험을 치렀습니다. (17만 원)
   

2. 시험 장소

• 선정릉역 1번 출구 가까이에 있는 SRTC 곳에서 응시
• 10시30분 이었지만 10시쯤 10분 전에 입실했습니다. (일찍 도착해서 길 바로 건너편의 스타벅스에서 (아크로힐스논현점) 공부하다가 10시가 되어서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)
• 운전면허증과 결제한 신용카드를 들고 갔습니다. 신용카드의 영문 이름과 AWS에 등록된 영문 이름이 동일해야 하는 거 같았습니다
• 액세서리 착용 유무, 호주머니 확인, 확인 사진 촬영을 마치고 시험장으로 입실했습니다.
• 개별로 입실해서 시험을 치르고 나가는 형태였습니다. 다른 응시자가 퇴실하시면 시험 진행 감독관분이 책상 정리 겸 소독도 하시곤 합니다.
• 시험장 모니터엔 따로 카메라는 없었습니다.
• 시험이 종료되면 자리에서 손을 들면 감독관이 들어와서 퇴실 안내를 해주십니다. 
   
   

3.공부 기간 

• 5월부터 Udemy 강의를 개념만 들었습니다. 실습은 안 했습니다. 귀찮고 시간도 많이 들어서요. 강의도 완강은 못 했습니다.
• 6월부턴 덤프를 풀기 시작했는데요. 문제 읽는 데만 10분 넘게 걸렸습니다.;; 초반엔 10개 중에 1~2개를 찍어서 맞추거나 하는 정도였습니다.
• 7월 8월 9월 중순까진 바빠서 제대로 공부를 못했고요,
• 9월 말부터 다시 덤프를 풀기 시작했습니다. 10개 중에 3~4개 맞추는 정도로 확률이 올라갔습니다.
• 10월부턴 하루 평균 2시간정도 덤프를 풀었습니다. 덤프를 풀고, 풀이 코멘트 읽기 과정을 반복했습니다. (3~4일 공부하고 붙으신 분들에 비하면 시간을 많이 소모한 것 같습니다.)

10월 순공시간

 

4.공부 방법 

•  거의 덤프만 풀고 오답 노트를 하면서 문제를 풀고 틀리고, 다른 사람들의 의견 코멘트를 보고 공부를 하면서 대부분의 개념을 이해했습니다.
• 10월 28일 기준 623문제를 4번 정도 풀었고, 틀린 문제를 한 번씩 더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, 시간이 부족해서 다 풀진 못했습니다.
• 매번 풀 때마다 맞추는 개수가 달라졌고, 20개 문제를 한 세트로 잡았을 때, 정답률이 평균 75%가 넘는다고 생각이 될 때까지 풀었습니다. 
   
   

5.기타

시험은 덤프와 동일한 것도 있으나 살짝 바껴서 나오는 문제도 있었습니다!!!
 오후 7시쯤에 배지 등록하라는 메일이 왔습니다. 

배지 등록 요청 이미지

점수는 800점 정도입니다.

점수 화면

•  따로 유료 덤프는 구매하지 않았고요, 여기서 문제를 보고 풀었습니다.  https://www.examtopics.com    
• 문제만 따로 모아둔 블로그를 참조도 했습니다.
• 눈이 아프지 않게 이북 리더기를 열심히 활용했습니다!

이북리더기로 examtopics 접속한 화면

 
 
이제 드디어 자유가 되었습니다. 너무 행복합니다. 앞으로 한동안  AWS는 안 보고 싶습니다.
 
마지막에 자주 틀리는 문제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잡지 않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바람에 더 높은 점수를 받진 못했습니다. 
그래도 표본 문제를 잡아서 풀었을 때, 정답률이 80%는 넘을 거라 생각을 했었고, 그래서 더 이상 시험을 취소나 연기를 하지 않고 응시했습니다. 
결과는 예상한 점수 턱걸이이긴 하지만 제 예상이 맞았던 거라 기쁩니다. 
시험을 준비하면서 합격 후기를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. 저도 작게나마 시험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. 
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.